아미율칼럼 내가 아름다워지는 이유 : 아미율
제목 Dr. Crystal's 아미율 칼럼 "다이어트와 술"
작성자 amyul
작성일자 2016-01-13



Dr. Crystal's 아미율 칼럼 "다이어트와 술"







다이어트 상담을 하다 보면 첫 상담부터 잦은 회식이 많은데 술은 먹어도 되나요? 라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분명 제게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은 제게 이 말을 듣고 싶어하시죠.
 
“네, 그럼 조금만 드세요”
 
하지만 조금만 마시라는 말을 듣는 순간 술은 다이어트의 금기에서 벗어납니다. 정말 조금만 드실까요?


보름 정도 지나 중간 상담을 위해 인바디를 측정한 후 전혀 줄어들지 않은 체중과 체지방의 수치를 보면 반응이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첫째, 억울형입니다. “선생님, 저는 선생님이 하라는대로 운동도 하고 식이요법도 하고 약도 잘 챙겨먹었는데 왜 살이 안 빠지죠?”
 
둘째, 자백형입니다. “선생님, 그동안 회식자리에서 술도 많이 마시고 안주도 다 챙겨먹었네요. 살이 오히려 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우리가 이쯤 정도야 라고 생각하는 맥주 한잔에 대해서 파헤쳐 보자면,


맥주 한잔(500cc, 380kcal), 치킨 1조간(180kcal), 마른안주로 나온 팝콘(20g 109kcal) 등등 술자리 한 곳에서 무려 한끼 식사량에 


해당하는, 혹은 그 이상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됩니다.
 
술은 섭취하는 음식의 지방과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사용하여 소비되는 것을 막고 지방의 형태로 체내에 쌓이도록 만듭니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었다 하더라도 술이 들어가게 되면 제대로 연소되어 사용되지 못하고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입니다.
 
술 자체도 1g당 7kcal로 탄수화물보다 열량이 높으며 분해되는데도 비타민과 무기질을 억제하기 때문에 몸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면역력이 낮아집니다. 결국 다이어트를 하는데 좋은 조건을 만들어줄 수 없죠.
 
또한 한약을 복용하면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 경우엔, 음주와 한약 복용이 병행될 때에는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모든 것들은 모두 간을 거쳐 해독작용을 하게 되는데 술도 역시 간에서 해독해야 합니다.

음주와 한약을 동시에 복용하게 되면 건강한 사람이라면 별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만성피로와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라면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한다면 힘든 점이 거의 없습니다. 평소에 건강하지 않는, 좋아하는 것만 좇는 생활에 익숙해져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죠.
 
결론은 음주는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잦은 회식자리라 하더라도 술과 안주를 덜 먹는 요령을 생각해내셔야 할 때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시원한 맥주 한잔은 다이어트 목표량을 달성한 이후에 기쁘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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