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gabi's 아미율칼럼 " 감정홍조의 원인과 한방 치료"

사람들은 누구나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발표를 해야되거나 무안한 일을 당하면 얼굴이 빨개지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는 교감신경이 순간적으로 활성화 되기 때문인데 교감신경이란 흥분, 스트레스,

운동 등의 상황속에서 활성화되는 인체의 자율신경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얼마지나지 않아 곧 얼굴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이에 반해 감정홍조증 환자들은  무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흥분되었던 교감신경이 쉽게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아

오랜시간 동안 얼굴이 붉어져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교감신경이 정상 이상으로 예민하기 때문이다.

감정홍조 환자의 경우는 평소에도 예민한 성격인데 홍조로 인해 스트레스를 더욱 더 받게 되어 악순환의 연속이다.

심해지면 성격적 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다.


감정홍조 환자들의 경우, 몇가지 대표적인 증상을 나타낸다.

1. 스트레스에 민감하여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가슴이 답답하고 자주 두근거린다.

2. 잘 놀래고 피곤하면 눈꺼풀이나 일부 근육이 잘 떨린다.

3. 속이 자주 쓰리고 피부를 자극하면 자국이 오랫동안 남아 있다.


감정홍조 환자의 치료는

과잉항진된 교감신경을 안정화시켜 주면서 상부의 열을 내려주면 치료 될 수 있다.

하지만 감정홍조 환자는 신경이 예민한 만큼 스스로 인내심을 가지고 자신을 컨트롤할려는 스스로의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감정홍조증 환자에게 홍조 치료는 단순한 불편함의 개선을 넘어 자신의 일생과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